무라노 어번 리조트 Murano Urban Resort Paris in France

파리 마레지구에 2004년 문을 연 '무라노어번리조트'(www.muranoresort.com)는

파리 최초의 '도심 리조트' 컨셉으로 객실마다 여덟 색상의 조명과 함께 벽에 걸린 팝아트적인 작품, 뱅 앤 올룹슨 Bang & Olufsen의 첨단 영상 음향시스템으로 호텔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평이다.

디자이너인 레이몽 모렐 Raymond Morel과 크리스티앙 드로리 Christian Derory는 형태의 단순함과 마블,가죽,면,리넨과 같은 마감재료의 선택, 색감의 선택이라는 세가지 핵심으로 섬세하고 세련되고 안락함을 추구하는 트렌드를 담아냈다.

Lobby & Reception Area

MURANO 글자 모양 티테이블이라는...

로비의 6m짜리 벽난로 앞에 자리 잡은 길이가 10m에 달하는 체스터필드 소파와 빛에 따라 모습이 변하는 석주형 장식물, 벽면 장식이 돋보이는 레스토랑, 긴 일자형 바까지 모든 요소들이 현대적인 디자인의 진수를 보여준다. 호텔 입구를 장식하는 뱅상 브리드Bincent Breed라는 유리 공예 장인의 작품과 무라노 글래스의 소품들, 필립 스탁과 알레시의 제품들, 드리아데의 장식용품, 레이몽 모렐이 디자인한 꽃무늬 프린트 서랍장, 요한슨의 바 의자 등 호텔 곳곳에 배치된 가구와 집기들은 무라노의 개성적인 성향을 그대로 보여준다.

모던, 럭셔리, 코쿠닝(안락함, 휴식)’의 컨셉트를 담아낸 새하얀 카펫과 기분에 따라 6가지 색상으로 변하는 하이테크 조명으로 장식된 52개의 객실은 다른 호텔들과 다를 수 있음을 확연히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