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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du Petit Moulin	Paris, Kube	Paris, Francois Prem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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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Particulier	Paris, Bellechasse	Paris, Five
Paris, Daniel	Paris, Le A	Nice, Hi

더 파이브 호텔 The Five hotel Paris in France

파리 라틴 구역에 위치한 '더 파이브 호텔'(www.thefivehotel.com)은 이미 크리스찬 라크로와Christian Lacroix와 함께 쁘띠물랭 호텔 Hotel du Petit Moulin을 디자인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빈센트 바스티 Vincent Bastie가 담당했다.

Vincent Bastie는 쁘띠물랭에서 펼치지 못했던 기량을 한껏 뽐내고 있다. 그가 더 파이브 호텔에서 모티브로 내세운 건 보라, 주황, 토프, 검정 등 음표처럼 다양한 음색을 자랑하는 색상들이다.

빈센트는 이를 토대로 ‘마음껏 그래피즘을 즐기자’는 모토 아래 각 공간별로 독립적인 인테리어를 시도했다. 더구나 더파이브 호텔을 찾게 되는 손님들은 아로마 향과 객실 종류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시인들의 기호에 맞는 개인화를 추구한 호텔로 호평을 받고 있다.

Reception, Lounge, Restaurant



모든 객실에는 광섬유 조명이 설치되어 각기 다른 색상의 빛을 발산한다. 객실은 총 9가지의 기본 컬러를 배합해 풍성한 컬러감과 함께 마치 다른 차원의 공간에 초대된 것 같은 환상마저 느끼게 해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방은 침대를 흔들리는 그네처럼 매단 객실이라고 한다. 또한, 객실마다 이사벨 에메리크 Isabelle Emmerique의 퓨전 스타일 가구 27점을 배치했다. 이사벨은 파리에 살면서 30년 동안 중국의 옻칠로 작업을 해왔으며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일본 카나사와 트리엔날레상Kanasawa Triennale prize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작가다. 중국의 옻칠과 서양의 가구 디자인에 대한 접합을 시도한 퓨전 가구들은 객실을 찾은 손님들에게 이국적인 느낌을 전해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