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버레를링 호텔 Zauberlehrling hotel Stuttgart in Germany

'마술사의 도제자'라는 뜻의 독일슈트트가르트의 '호텔 자우버레를링'(www.zauberlehrling.de)

이 호텔 안에는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동양미 넘치는 다다미 그리고 최신식 미디어 룸까지, 시공을 넘나드는 문화와 스타일이 공존한다.

호텔리어 출신 Karen과 호텔 셰프 출신 Axe Heldmann부부가 세운 이곳의 특징은 기존의 테마 룸을 표방하는 호텔과 형식은 같으나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감성을 살리는 점이란다... 공간안에 있을 때 정말 그 테마에 맞는 정서와 감성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를 갖고 디테일은 물론 그 안의 공기까지 완벽하게 단장한다고...

‘문 라이트’ 스위트 룸.

잠자리에 누워서도 달을 볼 수 있도록 침대를 낮게 만든 것이 특징. 서까래와 이부자리를 깔아놓은 듯한 인테리어는 동양적인 정서가 느껴진다.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 시인 등 감각적인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휴식을 제공하는 ‘헤르미타게’ 룸.

클래식한 멋이 흐르는 패딩턴 스위트는 빅토리안 시대의 앤티크 가구와 배스 터브를 사용해 꾸몄다. 표범 무늬의 베딩 세트와 그린 컬러의 조화로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서 볼 수 있는 콜로니얼 스타일까지 연출한 것이 특징

아침이 되면 해가 뜨는 광경을 볼 수 있는 ‘선 라이즈’룸. 침대 헤드보드 부분을 해가 떠오르는 듯 둥글게 처리하여 테마 룸의 묘미를 살렸다. 발코니에는 동남아시아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불상을 놓아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

아라비안 나이트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1001나이트’ 스위트 룸. 헬드만 부부가 모로코와 중동을 여행하면서 구한 소품으로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공간을 완성했다.

‘천국의 계단’이란 의미의 방은

화려한 듯 이국적인 스타일로 눈길을 끈다. 거실과 침실 사이에 비대칭의 파티션을 설치하고 원형 침대를 놓아 독특한 멋을 연출했다.